할로윈..2010
시월의 마지막날은 ...
그냥 뭐랄까..분위기있고,
옛날 생각도 나고..그럴것 같은데...
난 이날만 되면 캔디를 준비한다....ㅠㅠ
이곳에 살면서 할로윈이란것을 알게 되었고, 그저 귀신복장에 아이들은 캔디를,
좀 큰 사람들은 광란(?)의 밤을 즐기는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좀 다르더군.
우선 아이들은 할로윈행사에 참여한다는 표시가 되어있는 가게나, 가정집을 방문하는데,
부모 또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하고,
이야기하는 법, 인사하는 법등 여러가지를 가르친다.
한마디로 사회성을 길러 주는거지.덤 으로 캔디도 얻고..
올해도 가게가 있는 쇼핑몰에서 여러가지 할로윈행사가 열렸고,
그중하나가 개들과 주인이 얼마나 멋지게 할로윈복장을 했는지 하는 콘테스트가 있었다.
아래 이놈은 여러가지 재주를 가지고 있었고,
주인이 숫자를 가르키면 그숫자만큼 짖기도 하고..
아래 이놈은 해적 복장이고...에고 더워~~
바닷가를 무대 삼아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아이들을 위해 마차도 준비되고..쇼핑몰 한바퀴 돌고...
아래 이놈은 젖소로 변하고..
난 사실 이개보단 주인장이 맘에 들던데..
작은 놈에게 쇼군복장이라..
너무 귀여운 두마리...
멋진 가족이야.
이놈은 몸에 염색을 하고 꼬리부분에 공작털을 달았었는데..어디갔노??
이집은 투자를 많이 했어요..
3시부터 시작된 캔디행렬은 예쁜 가족으로부터 시작하고..
너무 귀여워~~(근디 너무 많이 와서 사진 포기~~)
x맨 아저씨도 보이고..
동네 입구에서 만나 아이들..등불을 들고 부모님들과 함께 ...
남들 다하는데 나라고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