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놈이 고등학교를 올라오자마자 J-ROTC에 가입하더니...
2박3일간의 신병훈련(?)을 했다.
일요일에 퇴소식을 한다기에 갔더니...

역시 신병(?)의 냄새가 풀풀난다.
그래도 그중 작은놈이 좀 나아보이더구먼...내아들이라 그런가??

훈련증서도 받고, 또 무슨 상도 하나 더 받았는데, 이것은 나중에 진짜로 군입대하면 진급이 빨리 된다나???

고참들로부터 상을 받고...저 여학생들은 평소에 그렇게 친절하고 예쁘던데,
아들녀석 왈 "미친여자야~~~" 무척이나 고되게 벌을 받았다나??

짧은 기간이지만 힘들게 받고 나서 건강한 모습, 좀 달라진 모습을 보니 좋더군...
집에서의 생활도 좀 달라졌으면...
자기일은 좀 자기가 알아서 하는 그런...아들이 되었으면...
애비 닮아 군체질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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